세젤예 디자인 깡패 나노플레어 555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어떤 분들이 이 라켓을 쓰시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다뤄보겠습니다.
★영롱★한 요넥스 나노플레어 555 라켓의 모습입니다.
* 스펙
출시일: 2022-02-07 |
제조사: 요넥스 |
원산지: 대만 |
색상: WHITE |
프레임: HM Graphite, Nanocell NEO, EX-HMG, Solid Titanium |
샤프트: HM Graphite |
무게, 그립: 4U (Avg. 83g) G5 |
탄성: STIFF |
적정장력: 4U 20-28lbs |
길이: 10mm longer |
- 타사 라켓에 비해 샤프트가 딱딱하기로 소문난 요넥스에서 탄성을 STIFF로 표시했습니다.
이러한 점때문에 초심자께는 추천하기 힘든 라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탄성이 유연한 라켓의 경우 적은 힘으로도 상대적으로 긴 비거리와 빠른 속도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주로 상급자가 사용하는 뻣뻣한 라켓의 경우 빠른 스윙 속도가 갖춰져 있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라켓에 비해 어떤 포지션에 있는지 알아볼게요.
- 라켓 스펙 차트 -
위 차트와 함께 실측 자료를 추가로 참고해 보았을때 라켓의 포지션은
무게 밸런스: Head-heavy에 가까운 Even
샤프트 강도: Stiff
정도의 포지션이에요.
샤프트 강도 면에서도 입문자가 다루기 어려운 정도라 말씀드렸지만
라켓 헤드쪽이 무거운 무게 밸런스라는 점 때문에 초심자에게 추천하기는 더욱 어렵겠습니다.
물론 완전 공격형 라켓인 요넥스 아스트록스 88d pro처럼 헤드가 무거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노플레어 라인의 라켓 중에서는 헤드가 가볍게 느껴지진 않는 정도입니다.
cf. 다른 라켓 차트에서 이 라켓과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라켓을 확인해볼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나노플레어 555는
위 차트에 따르면 나노플레어 800이나 나노플레어 380 SHARP와 비슷한 스펙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을 때, 나노플레어 800이나 나노플레어 380 SHARP를 만족스럽게 사용하셨던 분이 이 라켓 역시 높게 평가한 후기가 있었습니다.
나노플레어 380 SHARP는 저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라켓인데, 개인적으로 나노플레어 555보다 조금 더 스윙이 가벼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덜 단단한 샤프트에서 기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주요 특징
생산지로 구분해 보았을 때 나노플레어 555라켓은 준수한 성능의 대만산 라켓입니다.
중국: 요넥스 맛보기 입문 라켓 - 10만원 미만
대만: 준수한 성능의 보급형 - 10~20만원 미만
일본: 프로들이 사용하는 최고가 라인 - 20만원 이상
나노플레어 555 라켓의 정가는 189,000원
대리점에서는 거트 미포함 약 15만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라켓은 특별할 것 없는 보급형이라 말하면 아주 서운할만한 것이,
매우 특별한 샤프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바로 '요넥스 골프채에 사용하는 정점의 샤프트 기술이 적용'된 REXIS 샤프트이기 때문인데요.
골프 브랜드로서 어느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요넥스 골프 샤프트의 기술이라고 하니
더 탄탄한 내구성을 보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나노플레어 555 장단점
- 장점
1. 빠른 드라이브와 컨트롤 최적화
적당한 밸런스와 안정적인 샤프트가 만족스러운 드라이브 싸움을 이끌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또한, 수비나 컨트롤 위주의 운영을 하시는 분께도 괜찮은 라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나노플레어 800의 대안 라켓을 원한다면?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디자인
화이트 팬으로써 요넥스 라켓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라켓 구매 결정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ㅋㅋㅋ
디자인의 경우 갠취지만 전반적인 만듦새는 요넥스라켓답게 훌륭합니다.
- 단점
1. 조금은 애매한 포지션
뻣뻣한 샤프트의 특성상 입문자분께는 추천드리기 어려운 라켓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렇다고 상급자분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라켓은 또 아닙니다.
강력한 스매시 한방을 추구하시는 상급자분들은 스티프하면서도 좀 더 헤드헤비 스펙의 아스트록스 라켓을 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비나 컨트롤 위주의 플레이어는 더 가격이 나가지만 나노플레어 700이라는 명검이 있고, 이븐밸런스의 라켓의 대표는 아크세이버 7 프로(더 저렴한 가격대로는 아크세이버 7 tour)가 있기 때문에 이 라켓의 포지션이 좀 애매하거든요.
그래서 나노플레어 800의 대안 라켓을 콕 찍어서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노플레어 555 라켓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평점
8.9/10 [보통]
- 저는 부담 없는 스윙감을 추구하기 때문에 샤프트가 딱딱하지 않은 라켓을 더 선호하게 되어서 이 라켓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 디자인은 계속봐도 참 예뻐요.
2022년 9월 내돈내산 구매한 라켓의 후기입니다!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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